서울시, 강남·서초 토지거래허가구역 3년 재지정…
"투기 차단" (뉴시스)
서울시 도시계획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이달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를 앞둔
강남·서초구 일대 자연녹지에 대해
2024년 5월 30일까지 3년간 재지정한다고.
해당 지역은 강남구 지역 6.02㎢,
서초구 21.27㎢에 달하는 구간.
이로써 서울시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을 포함해
모두 50.27㎢로 유지.
서울시는 지난달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압구정, 여의도, 목동아파트지구와 성수전략정비구역 모두
4.57㎢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어.
서울 아파트 거래 줄었는데
'대형 면적' 증가한 이유는? (머니S)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527건에 달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 5777건으로 줄었고
2월 3862건, 3월 3757건 등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전용면적 120㎡ 이상 대형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대형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 2월 전체 거래의 7.4%(3979건 중 295건),
3월 7.9%(3872건 중 304건),
4월 8.7%(2557건 중 222건) 등 증가세.
정부의 규제로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
또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재건축 추진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겠다는 전망.
집값도 과열… 미국·독일·러시아 1년새
10% 이상 뛰어 (조선일보)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각국 정부가 공급한 유동성이 부동산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어.
특히 미국·캐나다·호주·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부동산 과열 조짐이 나타나.
전문가들은 미국 집값 불안의 원인으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주택 수급 불균형.
최근 미국의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2.9%대로
역대 최저 수준.
코로나 대유행 직전인 2019년 말에는 3.7%대.
저금리를 활용해 밀레니얼 세대가 적극적으로 집을 사려고 하지만,
주택 재고가 부족해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
주요 선진국 상황도 비슷.
코로나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로
집값이 고공 행진 중.
올 집값 7% 오른 동두천···
10채중 6채 외지인 매입 (서울경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3월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 계약 중
외지인 매입 비율은 64.4%.
지난해 3월 기록한 43.7% 대비 20.7% 포인트 오른 수치.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거래(329건)에서
매수인이 동두천을 제외한 경기도 지역 출신인 경우 87건(26.4%),
서울 출신인 경우 86건(26.1%),
그 밖의 경기도 외 지역(인천 포함한 지방) 출신인 경우는 39건(11.9%).
분기별로 살펴봐도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은 크게 올라.
지난해 1분기에는 40.3%를 기록했고
2분기 47.5%, 3분기 48.5%, 4분기 64.5%로 급등.
올 1분기에는 64.7%를 기록.
감정가 4.7억 땅 40억에 낙찰…
경매시장까지 달구는 3기신도시 (매일경제)
정부는 투기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기 신도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지만
규제가 자유로운 토지 경매 시장에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개발이 제한된 물건에도 응찰자 수백 명이 몰리는가 하면
도로가 인접한 곳이 아닌 맹지조차 감정가를 크게 웃돌아.
13일 법원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소재 임야(1만 353㎡)는
지난달 40억 2000만 원에 낙찰.
이 토지는 보전관리지역으로 4층 이하로만 건물을 지을 수 있어.
건폐율도 20%를 넘으면 안 되고
용적률은 50~80% 범위로 제한.
개발에 제약을 받는 토지지만
낙찰가는 감정가 4억 7637만 원의 8.4배에 달해.
분당·산본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 '탄력' (한국경제)
경기 성남 분당, 군포 산본, 고양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긴 단지들이 속속 등장.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많지만
수익성 좋은 재건축을 염두에 둔 단지도 나오고 있어.
하지만 최근 1기 신도시에서도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나오고 있어.
분당구 서현동 삼성·한신, 우성, 한양, 현대 등
4개 단지로 구성된 분당 시범 단지는
최근 통합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결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분당이 1기 신도시 집값 상승세를 이끈 데다
생활 및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장점 등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사업성이 높아.
올해부터 30년을 넘긴 단지가 많아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호재.
"세종시 공시가 6억∼9억 1주택자, 보유세 30%↑…
문턱효과 커" (연합뉴스)
13일 한국 지방세 연구원이 발간한
'공시가격 70% 상승, 세종시 주택의 보유세 부담은?'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 공동주택 1천100호의 보유세 부담을 분석한 결과
6억·9억 원 구간에서 보유세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문턱 효과'가 발생.
재산세 세율 특례를 적용받지 못하는 6억∼9억 원 구간
1주택자의 보유세는 지난해 대비 보유세가 30% 증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는
9억 원 초과 1주택자의 세 부담은 평균 45% 늘어.
10억 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평균 85%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
현 전셋값이 2년 전엔 매매가...
매수 돌아선 임차인 (파이낸셜뉴스)
13일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9년 말 이후 현재(올해 3월 기준)까지
2년간 무려 29.5%(3.3㎡당 739만원→957만원) 올라.
올해 4월 전세수급지수도 166.9포인트에 달해.
비싼 전세금을 지불할 의향이 있더라도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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